1. 명절을 맞아 아랫집에 애완견을 데리고 여자분이 찾아옴
2. 어제 종일 개가 짖어댐.
3. 찾아가서 개가 짖어서 힘들다고 말함
3-1. 주인도 굉장히 난감해 했으며 몇번이고 미안하다해서 더 뭐라하기 힘들었음
3-2. 개가 팔팔 돌아다니는 걸 봐선 아픈거 같진 않음. 작은 체구의 개였음
3-3. 주인이 혼내거나 달래는 소리가 들리고 그럴때마다 잠시 짖는걸 멈춤.
3-4. 근데 좀 있다가 다시 짖음
4. 다행히 새벽 2시쯤 잠들었는지 조용해졌다가 오늘 10신가부터 다시 짖음
여기까지가 어제 고게에 썼는 고민이었읍니다.
그리고 오늘 일인데 결국 다른 집 주민이 아랫집에 찾아가 화를 내고 있네요.
어제도 베란다 너머로 "조용히 좀 합시다!!" 라고 외쳤던 분이시네요.
듣는 사람 민망할 정도로 화내서 화내는 입장이 이해가 되도 듣기 싫네요.
사람이라도 나빴으면 같이 가서 화냈을텐데
울상으로 연신 미안합니다. 하는게 안쓰럽기도 하네요.
어떻게 좋은 해결책일까요? 흐음
애완견 용 진정제나 수면제도 동물병원에서 판매하나요?
먹여도 이상이 없으면 사다 줄까도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