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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8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라연
추천 : 0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30 01:23:27

칠월의 그림위에
새파란 소나기가 내린다
진동하는 푸른 소리에
향 없는 세상은 
표정없이 나를 바라보고
나는 잿빛 세상을 향해
표정없는 메아릴
울리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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