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역에 제 차를 주차해두고 기차타고 타지가서 놀다가 다시 돌아왔는데요 참고로 제가사는지역은 소도시라 이시간되면 역주변에 인적이없이 캄캄해요ㅜㅜ 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뒷차가 자꾸 쌍라이트를 깜박깜박 하는거에요 눈부셔서 왜그러지 하고 짜증나기도해서 같이 비상깜박이로 맞대응해주고 집에 왔는데요 아파트단지에 주차를 했는데 갑자기 차안에서 핸드폰 진동소리가 크게 징~들리는 거에요 그래서 가방속 폰에 카톡 왔나보다 생각하고 귀찮으니 좀이따 확인해야지 하고 내렸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생각해보니 제가 오후 4시부터 배터리가 없어 폰이 꺼져서 친구 폰으로 부모님께 늦게들어온다고 연락했던 기억이... 소름이 순간 쫙... 뒷차가 계속 저한테 쌍라이트를 깜박였던 이유가 제 핸드폰이 꺼졌는데 차에 크고 분명한 핸드폰 진동소리가 들렸던 이유가...ㅜㅜ 무서워서 다시 차에는 못가보겠어요ㅜㅜ SUV인데 오만생각이 다드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