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씨 불출마 또다른 의미는 부정선거의 여지를 상당부분 저지시켰다는 점입니다. 정권교체가 어떤 의미임을 잘 아는 저들이 부정선거를 준비하거나 자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니, 분명 실행에 옮길 족속들입니다. 헌데 부정선거도 지난선거처럼 지지율이 10프로 범위 내에서 차이가 나는 어느 정도 대등한 상태에서 해야 의심도 덜 받고 자연스럽게 진행될 겁니다. 반씨가 빠져 거인과 난장이의 대결 구도가 되어버린 지금, 부정선거를 획책하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삼개월 안에 안철수 혹은 황교안의 지지율이 2, 30프로 이상 급반등할 수 있을까요? 설사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제 무슨 일이 생기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반씨 낙마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