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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내가꾼꿈
게시물ID : panic_702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주귀걸이
추천 : 3/6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14 01:15:31
오늘따라 공게 글 많이보고 술도 알딸딸하게 취해서 나도 어릴적? 꿈 얘기한번 써봄

난 22살때를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ㅈ고 싶을만큼 안 좋은일이 무지 많았음

그중 하나를 써봄

그당시 나는 아빠랑 싸우고 집나와서 자취할때임

나는 애주가의 피를 물려받아 80일가량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적게는 소주한병에서 많게는 양주 두병에 맥주 한짝을 마실만큼 술을 많이 마셨음 평균 소주 두병에 맥주 10병 정도...

 그러던 어느날 꿈에서 비가 무지많이 왔음

자취할때였지만 꿈은 부모님  집이였는데 우리집이 아파트 25층에 1층 집이였음

태풍치는 여름날 1층인데도 불구히고 천장에서 폭우가 쏟아지든 비가샜음

온집이 물 난리가 나고 나는 모든 창문을 닫았는데도 물이 계속 떨어지는거임

그러다 이게 꿈인걸 알고 깼음

내생각엔 돈이 집에 넘치듯 들어오는 꿈인줄 알고 베프 친구에게 자랑했음ㅎ

나 돈벼락 맞을꺼니까 잘하라고~

그 친구가 친구엄마한테 내꿈 얘기를  했음

친구 엄만 느낌이 안 좋아서 자주가시는 절에 스님께 내꿈 얘기를 했다고함

 스님은 내가 많이 아플꺼라고 했다고 함

친구는 그말을 듣고 나보고 차도조심하고 뭣도 조심하고 하튼 다 조심하라고 함

난 그말은늘 듣고 잠시 무서웠지만 걍 까먹어비림ㅜㅜ

그러고 일주일도 안되서 난 장꼬이는 느낌x100의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함ㅜㅜㅜㅜㅜㅜ

병원에선 원인을 모르겠다하며 링거를 놔줬음

근데 링거약이 너무 안들어가고 복통은 가실 생각을 안했음ㅜㅜ

 맞는동안도 아프면 벨 누느래서 울면서 벨 눌렀더니 링거약이 너무 안들어간다고 몸에서 안받는거 같다며 왜그런지 모르겠다면서 굉장히 당황해했음

간호사도 당황했을듯함

환자는 아파죽겠다며 울고불고하고 링거는 안들어가고..

보통사람이면 40분에 다 맞을 링거를 여섯시간만에 들어감... 난 여섯시간동안 울었음ㅜㅜ 링거맞고 집에가서도 계속울었음ㅜㅜㅜㅠ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병원가서 울면서 링거맞기를 일주일을했음(주말엔 안간거 같은데 잘기억안남ㅜ)

그러다 급 안아파져서 병원에 안감.

끝이 매우 허무하긴 하지만 엄청 아프다 급 나은게 신기하기도 하고 갑자기 이일이 생각난것도 신기함.

모바일이라 간단하게 써서 안무서울지도 모르지만  난 그꿈이 매우 생생해서 지금도 신기함

여튼 꿈 얘기 끗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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