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vs 천주교
틀린 표현입니다.
개신교 vs 천주교
이게 맞는 표현이며, 둘다 기독교입니다.
기독교란 본디 '기리사독교'의 줄임말이며,
'기리사독'은 그리스도(크리스트, Christ)의 한자어 입니다.
Jesus Christ, 예수를 믿는 종교라는 의미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뿐 아니라 하나님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님=예수=성령이 삼위일체라는 좀 신비한 교리로
하여간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곧 하나님이기도 한 예수를 믿는 종교입니다.
하나님(하늘님), 곧 야훼를 믿는 종교는 기독교뿐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뿌리인 유대교,
그리고 그 유대교와 같은 뿌리를 두고있는 이슬람교,
두 종교 모두 야훼(여호와) 또는 알라를 유일신으로 섬기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유대교는 예수를 부정하며,
이슬람교는 예수대신 마호메트를 신봉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니 하늘님이니 하는 명칭은 기독교에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나라에 예수가 처음 전해지고 기독교라는 용어가 생긴 것은 구한말 서구 열강들을 따라 들어온 천주교 신부들 때문이었습니다.
개신교가 널리 퍼진것은 해방이후 미국이 사회/경제 전반에 덜쳐 영향을 미친 이후입니다.
중앙교구에서 교회를 관리하여 운영하는 천주교는 교회의 재정과 운영이 중앙교구에서 관리되지만,
교회 하나하나가 독립 사업체인 개신교 교회는, 자체 재정을 운영하므로 신도의 수가 곧 교회의 수입이므로,
천주교에 비해 공격적인 전도행위를 벌이며,
민속 정서를 이용하여 개신교를 기복신앙으로 둔갑, 믿으면 복을 받고, 돈을 벌고, 천국에 간다라는 해괴한 교리를 전파,
같은 기독교이며, 심지어 개신교의 뿌리인 천주교의 교인들 마저 뺏어올 심산으로,
하나님이 아닌 하늘님을 믿는다느니,
예수가 아니라 성모 마리아를 믿는다느니,
교회가 아니라 성당을 다닌다느니,
다른 성경을 본다느니,
이단으로 몰고가는 웃기지도 않는 지랄을 하고 있지요.
개신교가 발생한 이유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부패했던 천주교에 대항하여
본래 예수의 뜻을 따르고자 일어섰던 청렴하고 순수한 교단이었습니다.
세계사에서 배웠던 루터, 칼뱅이 바로 그들 프로테스탄트입니다.
지금 기독교내 개신교와 천주교 모습을 보면,
16세기 썩어가던 천주교가 지금의 개신교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는 천주교 신자가 아니며,
개신교에서 20여년간 세뇌교육을 받다가 십수년전 탈영한 자유인입니다.
주일 교사와 성가대까지 하며 열심히 배웠으니,
웬만한 개신교인들은 교리나 성경말씀가지고 댐비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