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면 바로 학원행에 시간 나면 운동하는 애예요.. 주말엔 아예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요.. 부모님이 엄격하셔서... 어쩌다보니까 이 남자의 말투로 다툼이 벌어졌는데 어느새 얘기는 자기가 바쁘고 또 저랑 시간을 많이 못 보내는게 미안하다고 공휴일에나 겨우 시간 낼 수 있을거같다고 자꾸 미안하다 해요.. 그래서 제가 너는 우리 사랑에 대한 믿음이나 자신감이 없냐고 왜 자꾸 미안하다는 말을 하냐고 난 괜찮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얘는 계속 미안하다고 하다가 저한테 자기보다 더 좋은 남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너는 그런 여자라고 그러더라구요.. 한번이면 모르겠는데 이걸 벌써 세번이나 들으니까 저..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