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티비광고에 저기요 우리가 어떤민족입니까 후루룩 후루룩 등등 여러 배달앱광고가 나오고 있는데

 

중간에 유통서비스과정만 늘려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연결된다는 부작용들이 보이더라구요(양이 적어진다던가 가격이 오른다던지 등등)

 

식당입장에서도 수수료때문에 배달앱으로 배달오는걸 꺼린다죠? 심지어 제가 배달어플 2개를 깔았는데

 

한 어플에선 제가사는 지역은 등록업체가 거의 없어져서 서비스를 일시중지한다는 공지까지 뜨더라구요

 

저도 배달앱으로 음식주문한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먼저 배달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니 첫주문을 하면 2000원을 할인해 준다고 해서 혹하는 마음에 치느님 주문을 했습니다 카드결제까지 완료하고

 

3분정도 있었더니 02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 받아보니 배달어플 고객센터인데

 

지금 치킨집이 배달이 밀려있어서 1시간넘게 기다리셔야 된다는데 괜찮으신가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는 정말 배달이 많이 밀려서 그런가보다

 

이시간까지 고객센터가 운영된다니 참 고생이 많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취소를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인터넷에 도는 배달앱 후기들을 보니까 식당들 입장에선 배달앱으로 주문된 건수에

 

수수료가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주문이 많다고 회피한것으로 생각되네요 여태까지 음식배달해서 오래걸린다고 한 경우는

 

복날에 생각없이 치킨시켰다가 서비스는 서비스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날린적밖에 없거든요

 

제가 사는 동네는 치킨집이 워낙 많아서 배달이 몰리는 것도 잘없구요

 

물론 배달어플의 장점은 간편한 결제와 매장에 직접 전화하길 꺼려하는 분들에겐 유용한 서비스이겠지만 현재와 같은 방식으론 얼마못가

 

소비자들의 외면을 당할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