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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점검과 단기 목표 설정
게시물ID : diet_518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불불
추천 : 1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14 16:39:06
1. 괜히 하는 것도 없는데 바쁜 날들이다. 어떻게 살고 있는건지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이럴 때 일수록 묵묵하게 닥치고 스쿼트나 해본다. 건조하게 보자면 그저 '무게를 어깨위에 얹고 앉았다 일어서는 것'에 불과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생각이 정리될 때가 많다. 빈 바로 20회, 체중정도를 더 올려 20회 한세트로 워밍업을 마치고 120kg 10회*5. 이제 슬슬 120kg 도 적응 됐으니 중량을 올릴 때가 된 듯하다.

2. 최근 수행 중량은 10rm을 기준으로 스쿼트 120kg, 데드리프트 130kg, 벤치프레스 80kg 정도. 케틀벨 스윙은 10분에 16kg 300회를 달성해 최근에 24kg으로 올렸더니 10분에 150회 가량을 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터지는 느낌이다.

3. 반면에 체중은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체중에 있어서는 운동량 보다 식생활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최근의 과식과 폭음, 야식과 간식 같이 무절제한 생활을 떠올려보면 체중이 납득이 된다. 가끔 이런 시기가 있다. 끝도 없이 이자리 저자리에 불려다니며 하릴없이 쓸모없는 이야기만 하다 술과 음식을 축내고 다니는 날들. 끊어 보겠다.

4. 현재 체중은 82kg. 내 신장이 167kg 이니까 여전히 꽤나 비만이다. 체육관 만료일인 9월말일까지 70kg으로 감량 해보고 싶다. 굳이 숫자에 연연할 필요는 없겠으나 스트렝쓰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감량해 보기로 한다. 궁극적으로 70kg 정도의 체중에 2배가량의 스트렝쓰를 갖고 싶다.

5. 목표 : 체중 70kg, 스쿼트 140kg, 데드리프트 140kg, 벤치 100kg, 케틀벨 스윙 24kg 10분 300회.

6. 사실 요즘은 누군가 나를 좀 일으켜 세워줬으면 하는 기분이다. 하지만 그럴 사람이 없다는걸 스스로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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