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랜 세월 예술이라는 게 스스로 노동하지 않아도 되는 귀족과 그들의 후원을 받는
엘리트들의 전유물이었기 때문에
예술은 고고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씌워졌을 뿐이지
이제는 현대 사회로 오면서 교육과 문화가 널리 보급되어 문화예술이 일부 상류층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지고 첨단기술과 융합되면서 비쥬얼노벨, 애니메이션, 라이트노벨까지 확장된 거라고 생각해요.
즉 서브컬쳐가 옛 것과 다르고 우리가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서 그것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인식을 쉽게 못 할 뿐이지
서브컬쳐도 엄연한 문학,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전에 댓글로 달았던 적도 있지만 게임이라는 게 생각해보면 감상자가 스스로 그 안에 들어가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엄청 고차원적인 예술 아닌가요?
저는 그래서 언젠간 게임개발자가 예술가로 분류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