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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연쇄살인사건
게시물ID : panic_70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념칙힌❤️
추천 : 20
조회수 : 785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4/07/14 19:34:02
gwan_gwu.jpg
(신문에 실린 이관규 무죄기사. '증거가불충분하다하야'
우리나라에 연쇄살인으로 언론을 탄 최초의 연쇄살인자. 이관규 이전에 있었던 이판능대량살인이었으니 좀 다르다. 대한민국 수립후 최초의 연쇄살인자인 김대두보다 50년은 앞선다. 물론 이관규와 김대두 사이에도 연쇄살인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이관규나 김대두만큼 이름을 알린 경우는 없다고 보면된다.
1929년 여름 한 달 간격으로 11살과 9살의 남자 어린이 2명을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하였다. 남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추행 전과가 있던 이관규가 범행 이후 종적을 감추자 지명수배하였다.
범행당시 39살이었던 이관규는 이미 결혼하여 아이가 다섯명이나 있었음에도 여자를 혐오하며 남자 어린이를 탐하였다. 그리고 원래 성격도 문제가 있어서 사소한 트러블에도 도끼를 휘두르는 미친놈이었다.
전국을 도망다니던 이관규는 사건발생 1년 6개월만에 자신의 집에서 검거되었다.
그러나 1932년 12월 7일자 중앙일보 보도를 보면 이관규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받았고, 그 이후의 자료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같은 날짜 동아일보 기사
오늘날의 시각으로 본다면 이관규는 사이코패스에 페도필리아적 성향을 가진 살인마라고 규정할수 있을듯 하다. 그러나 당시의 관점에서는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다는것을 상상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무죄판결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김명철 실종 사건의 피의자와 한글 이름이 우연히도 같다.
 
 
남자아이를 노린 변태 성욕 살인범

우리나라 최초의 연쇄살인이 발생한 것은 1929년인데요.  
일제강압기였던 그해 여름 한 달 간격으로 남자 어린이 2명이 성폭행 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죠. 

사건은 6월2일 경기도 고양군 산 속에서 성폭행당한 후 목이 졸려 숨진
11살 소년의 사체가 발견되며 시작됐습니다. 
이후 7월 영등포에서 9살 소년이 역시 동네 뒷산에서 성폭행당한 후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어요.



특히 우리나라는 1920년대 중반과 1930년대 초반 유독 ‘변태성욕자’와 
‘성격이상자’의 엽기 범죄가 잦았다고 해요.

1923년에는 양평 한 절의 승려 취화상이 만취 상태의 동네 남자를 살해한 후
배를 가르고 간을 꺼내 먹다가 이웃 사람 눈에 띄어 체포된 사건이 있었죠.

1924년에는 2살짜리 아이의 목을 자르고 머리를 깨 골을 꺼낸 후 
사지와 생식기를 잘라 살해한 사건,

1927년에는 25세 남자가 산에서 나무를 하던 12살짜리 남자 어린이를 살해한 후
생간을 먹다가 적발돼 체포되는 등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ㅠㅠㅠㅠ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920년대 후반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심리가 고조되며 
반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했던 탓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불안할 때 전염병이 돌 듯 사회규범이 붕괴되면 
이런 변태적인 살인범이 나타난다는 거죠.



위에 말씀 드린 최초의 연쇄 살인범이자 변태성욕자 였던 범인은
이관규 라는 자였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1931년 범인이 체포되었습니다.. ‘

'소아기호증적 성범죄자’의 대표 케이스로 이관규(39)는
결혼해 아이를 다섯 명이나 둔 가장이었습니다.

그는 30대 후반부터 남자 어린이에 대한 동성애적 소아기호증이 나타나
연쇄살인 전에도 남아 성폭행을 수십 번이나 저질렀다고 털어놓았죠.





어린아이를 탐욕하고..  가녀린 목숨이 다할때 까지 농락하여 성폭행을 하는 악랄함..

죽는 순간까지도 최악의 몸부림을 치며 신음하는 어린아이를 보고 쾌감을 느꼈다는 이관규,,

그야 말로 인간의 모습을 한 악마..  그자체가 아닐까요..

아마도 악마가 인간의 모습으로 이세상에 나왔다면.. 그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관규 사건 정리 -----------


한 달 간격으로 남자 어린이 2명이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 후 살해당합니다.
6월 2일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의 한 산 속. 열한 살의 목동이 성폭행을 당하고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되죠.

한 달 후인 7월 12일 영등포의 한 주택가.
아홉 살의 남자 어린이가 유괴되어 동네 뒷산에서 성폭행 당한 후 목이 졸려 숨진 시체로 발견됩니다.

범행 수법과 피해 대상이 독특하여 동일범의 소행임을 확신.
경찰은 남자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변태성욕 사례를 전국적으로 집중 조사하죠.

사건 발생 후 1년 반이 지난 1931년 2월.
충북 진천에서 남자어린이 성추행으로 여러 번 전과가 있는 이관규가 검거됩니다.

수사를 거쳐  이관규는 '소아기호증적 성범죄자' 이며 '폐쇄형 소아기호증' 으로 판명이 됩니다.


그는 결혼하여 다섯명의 아이가 있었지만,
여자를 혐오, 기피하여 가까이 하지 않다가, 30대 후반에 이르러

남자어린이에 대한 동성애적 소아기호증이 드러나기 시작해
2건의 연쇄살인을 포함, 남아 성폭행을 수십 번 저질렀죠.

출처 - 티스토리 무서운 이야기 / 엔하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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