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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그렇게 감동적이라는 마이 리틀 대쉬! 직접 읽어보겠습니다.
게시물ID : pony_8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트스트링즈
추천 : 0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0/24 00:49:31

어헝헝 으헝헝헝 으흑....

여기서부터 본론.
사실 제가 오유 포니게를 찾게 된 계기가 마이리틀대쉬입니다.
본편을 정주행하고, 2차창작물을 찾던 중 엔하위키에서 마이리틀대쉬를 발견하고
번역본을 검색하다 포니게를 발견하게 되었거든요.

막상 읽었을때는, 기대치가 너무 컸었는지 그렇게 감동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2차원 캐릭터의 현실진입물이나 독신 남성의 육아물이라는게 찾아보면 흔한 소재 축에 속하니까요.
영어 원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묘사같은거라도 있는건가, 싶었지만

다시 읽어보니, 팬픽을 읽는 대상인 미국의 브로니들은 이 주인공에게 공감했던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화같은 세계를 꿈꾸며 커왔지만, 세상은 삭막하고 가진것은 없고 미래는 암담하죠.

그 가운데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매일매일의 외로움 속에서, 꿈꾸고 동경하던 존재가, 나를 필요로 하고 사랑해준다.

그야말로 인생 전부를 바쳐도 아깝지 않을, 브로니들의 로망.

그런 점을 잘 찝어낸 팬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오시는 분 중에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P.S Sequel도 읽었습니다만, 동일 작가가 쓴게 아니라는 말도 있고, 

그냥 결말이 안타까운 팬이 억지로 해피엔딩으로 바꿔쓴 티가 나서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아쉽네요....


P.S 2 혹시 추천할 만한 팬픽 있으면 추천 좀...물론 염치없지만 번역된걸루요^^;;


P.S 3 라케님 다음편 언제 나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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