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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별 느낌
게시물ID : military_46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여움성애자
추천 : 4
조회수 : 29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7/14 21:06:02
하사-초반에는 대부분 얼타는 모습을 보이지만 적응해가면서 병사들에게 함부로 하는 놈들도 있음.
대부분 일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 편, 군간부중 제일 계급이 낮아서 실수해서 혼나는 모습을 병사들에게 자주 보임.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짬을 먹어갈수록(자신이 처음왔을때 이등병이었던 사람이 전역한 이후 정도) 가오가이거로 변하는 경향이 있음.

중사-갓중사인 경우 하사랑 다를게 별로 없음. 여전히 짬처리 많이 당함.
짬 쫌 먹어가면서 병사를 다루는 스킬이 늘어남. 내가 있던 부대는 중사들이 병사 짬대우를 되게 많이 해줌.
그대신 자신이 해준만큼 안따라주면 개가 됨. 제일 무서움

상사-이쯤되면 진짜 1~20% 빼고는 자신의 본나이보다 5~15살 많아보임 진짜.. 내가 이 미친노안때문에 간부 포기함 
중사때 악명 쩔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성질죽어서 병사들에게 잘해주는 케이스도 있고
여전히 악마같은 사람들도 있음.
진짜 싸이코패스 같은 사람들은 다 상사라인이었던 것 같다..
상사 달고 한 5~10년 지나면 왠만하면 터치 안받기 때문에 수틀리면 샤우팅 시전.
그중에서도 특히 싸이코인 소수는 뒷담화 단골 소재가 됨.

원사-잘 안보임. 꼬장왕. 청소왕. 트집왕. 

준위-대대장보다 친근하지만 대대장만큼이나 위엄있는 존재.
내가봤을때 군대에서 가장 군인같은 계급.
짬먹어가면서 장기붙고 그냥 군생활 쭉 하면서 계급 올라간 상사, 원사들이랑 동년배인데
순수 자신의 능력으로 올라온 자리인 만큼 자신의 업무에 대해 거의 완벽히 숙지하고 있고
상사 원사들처럼 권위적인 부분이 적음.
내가있던 부대에는 준위가 2명이었는데 정말 포스 쩔고 대단하신 분들.

소위-초반에 되게 얼탐. 육사출신은 1명 봤는데 확실히 육사가 다르긴 다름. 적응도 잘하고 명석한게 보임.
처음에 열심히 할려는 면이 있지만 군대에서 장교는 대부분 머리쓰는 역할이지 몸쓰는 일에는 잘 안나섬.
서서히 그걸 알아가면서 지시하는 데 요령을 붙임. 
하사들은 중사 상사에게 털린다면 소위들은 중위 대위에게 걍 개 털림. 항상 털려가면서 배움.

중위-짬을 좀 먹고 간부들이랑 농담따먹기 하면서 다님. 하사들은 그거 보면 아마 부러울 거임.. 자기보다 짬도 안되는데
자기는 말도못붙이는 상사들이랑 웃으며 대화하고 있으니.. 

대위-중대장이나 과장 달고 열심히 일함.
내가 봤을때 과장은 좀 하는게 있는것 같은데 중대장은 진짜 하는거없음.
내가 본 중대장은 그냥 하루죙일 중대장실에서 폰게임하는거..흠.

소령-대대급에서 소령은 작전과장직을 수행하는 걸로 앎.. 참모부병사 제외하곤 별로 만날일도 없고
만나봤자 슥 지나치는게 끝..위엄도 없고 그냥 지나가는 존재.

중령-대대급 지휘관. 위엄의 끝.
안 무섭게 볼려 그래도 우리의 주적인 간부들이 신처럼 떠받드니까 당연히 어려워할 수밖에..
자연히 휴가자신고 때나 지나가며 만날때나 큰소리로 인사하게 되고 경직된 자세로 대하게됨.

대령-중령보다 높으니까 무섭겠지..

준장 이상- 말걸지 말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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