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호더에 구조되어 꼬박 병원에서 2달넘게 케이지속 생활을 하던 루시를 임보하고 있는 집사입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발라당 뒤집으며 애교를 부리는게 천상 개냥이입니다. 요즘은 친해졌다고 눈만 마주쳐도
골골송을 부르며 달려옵니다 ^^ 우리 사람 아가들도 좋아하고 둘째가 막 들어올려도 발톱한번 세우지 않는 착한 녀석입니다.
집안에서 키우기는 하지만 잘때는 침실에 절대 못들오게 하는지라 처음에 울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불끄고 들어가면 잘자라고 야옹~ 한번해주고는
아침까지 쭉 자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처음에 병원에 있을때 많이 말라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삼주만에 제법 토실해졌습니다. 화장실도 잘가리고요...
안타까운 마음에 임보를 하게되었습니다만, 더 정이 들기전에 정식으로 입양가서 자리를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협회의 허락을 받아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렸을때 개는 많이 키워 봤지만 냥이는 처음이었는데 냥이만의 묘한 매력에 한번 빠지게 되면 헤어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루시녀석을 통해 배우고 느껴지는게 많습니다. 사람 애들 다루는데도 도움이 되더군요 ㅎㅎㅎ
루시가 워낙에 애교와 붙임성이 좋아서 둘째로 들어가도 괜찮치 싶습니다.
끝까지 책임지실 수 있는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게 연락 주셔도 좋고요 카톡아이디: jhwoo94 협회 담당자: 010-3113-5232 에게 전화주셔도 됩니다.
참고로 링크 걸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