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의 여자대통령 가사처럼 항상 남자에게 먼저다가갔고
대놓고 날 먹어줍쇼한적도 있었지만 한번도 없었습니다.
보통 못난여자 보고 일단 살빼고 피부가꾸기부터 하라는데
제가 몸매, 피부는 과에서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아무것도 안 바른채로 나가도 피부에서 광이난다는 소리를 듣고 할머니 몸빼바지를 입어도 라인 쩐다는 소릴 듣습니다.
더이상 개선의 여지가 없을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연구보고서를 써도, 누구를 가르쳐도, 세일즈를 해도 보통 남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근데 전 그런것보단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싶습니다.
다 못해도 좋으니 연애를 해보고 싶습니다.
평소에 당당하게 여러가지 일 하면서 살면 언젠간 생길줄 알았는데 안생기더라구요..
남자친구랑 놀이동산가고 인증샷찍고 섹스해보는게 꿈인데 평생 안될것같습니다.
평소에 동생한테 성형얘길 자주했는데
누난 다른 스텟은 만렙찍고 착하기까지 하니까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할거라고 뜯어 말렸습니다.
근데 대학교 졸업반인 지금까지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도 모쏠처녀인 여자가 결혼을 제대로 할수 있겠습니까..
아무튼 얼굴을 고치면 뼈를 깎는 수준까지 가야할것같은데
나이가 들어도 얼굴뼈는 계속 자라잖아요..
뼈를 절제하고 다시 붙이고 이런 수순을 밟으면 당장 수술후에 있을 아픔을 제하고라도
나중에 늙었을때나 비오는날 뼈가 많이 쑤실까요?
남자들이 연애상대자로는 성형한 사람을 많이 꺼릴까요??
성형수술이 그런 아픔을 감내할만한 이득이 있을까요??
주변에 성형한분 있거나, 경험하신분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