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희정 대연정 발언은 실책인거 같군요.
게시물ID : sisa_843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연폭포
추천 : 10
조회수 : 130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2/04 02:32:04
안희정이 2위에 올라서 매우 좋아했는데...
대연정이란건 노통이 꺼냈다가 지지율 폭락의 계기가 된 주제인데..
노통 자서전을 보면 소수당으로서 마지막 2년간은 할수 있는게 전혀 없었고 오랫동안 고민하다 몇번 주위에서 만류해서 집어넣었는데 결국 누가 말릴새도 없이 전격 발표했고 결국 최대의 실책이 되었다고 나오는데.. 
이게 말하자면 아무것도 못하느니 차라리 새누리에 권력을 나눠주고 재벌을 귀족세력으로서 인정하고 참여 시키자는 건데요.
물론 손석희 JTBC 갈때 다들 우려했던 것과 비슷해서 재벌의 힘을 빌린다 해도 결과는 오히려 좋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안희정은 혁명론자였고 이광재가 현실론자로서 좀 더 재벌에 포용적이었고 자금도 많이 끌어왔죠. 
말하자면 노통도 이광재를 매개로한 재벌과의 신사협정이 있었던 겁니다. 
그걸 비판만 할수 없는게 혁명론자 안희정, 현실론자 이광재 둘의 각자 역할이 없었으면 지금 우리가 아는 노통은 없는겁니다.
하지만 이게 인기가 없을 수밖에 없는게 야당지지자들은 현실상 힘들다고 해도 김영삼 하나회 청산하는것같은 강한 개혁을 말해주길 원하거든요.
현실에서 어떤 어려움을 느껴서 우회할수 밖에 없는 건지 안 겪어봐서 자세히 모르지만 2위로 치고 올라가는 타이밍에 하필이면 그 인기 없는 대연정을 끌고 들어오는건 실책이죠. 
너무 자신감을 보였나 싶은데 아무래도 야권 2위의 저주가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주 지지율이 궁금해지는군요.

*한가지 참고할점은 이광재가 강원도지사 뺐기고 백수되었을때 중국에 보내주고 기고도 받아주고 챙겨준게 중앙일보죠. 
그렇게 보면 홍석현이 주미대사로 나간게 누구 추천이었는지 알수 있죠.
이광재는 지금 안희정 캠프에 참여중이고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