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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이야기입니다
게시물ID : panic_843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도한관우
추천 : 2
조회수 : 10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08 03:38:05
 
대학선배 (누나 누나 누나) 가 해준 얘기입니다.  당시 누나가 뱉었던 말만 대화체로 풀어보겠습니다.
 
 
 
야 - 내가 고딩때 시험기간때. 방에서 공부하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 살려주세요!! '' 하는 여자비명 소리가 들리는거야.
 
뭔가싶어서 베란다로 나가보니까
 
어떤 여자가 남편인지 남친인지 암튼 남자새끼한테 맞고 있었어. 근데 그새끼 정말 조용히 때리더라.
 
너무 심하게 맞길래 울아빠 깨웠지  (당시 이 선배누나 아버님이 형사셨음)
 
여튼 신고부터 하고 동네 경찰 오고 그러니 시끌시끌해지니까 아파트 주민들도 하나둘 내다보고  나와서 오지랖 떠는 사람도 있고 그랬어
 
암튼 우리가 최초 신고자니까, 울아빠가 경찰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동행하기로 하고 당연히 당사자인 그 남자 여자도 차에 탔지.
 
차에 타기 전에 우리엄마가 맞던 그 여자 부축해줬는데 그 여자가 울엄마한테 울면서 감사하다고 하더라.
 
 
 
 
 
 
 
 
 
 
수화로
 
 
 
 
 
얘기 듣자마자 제가 그럼 누나 아버님은 누나 말만 믿고 서에 가셨는데 가서 대체 어떻게 진술하신거에요??? 라고 물었다가 글라스행이었죠...그러니까 괴담이지 이새끼야!!!! 욕먹으면서요 ㅋ  어쨌건  그 여자가 맞긴 맞았으니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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