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전략적이었고 안희정은 솔직했다.
노무현의 대연정과 분권형 개헌 제안은 당시 대결국면의 정치판을 흔들고, 내각제 스타일의 국정운영을 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당시 열우당과 한나라의 극렬반대로 어쩔수 없이 포기했던 것이었음.
이번 문재인의 발언은 현야당세력을 안심시키기 위해 얼버무린 측면이 있음
단, 안희정은 상황 변화를 고려하지 못했음,
아직 이명박근혜의 사자방, 최순실 비리는 청산되지 못했고, 매국독재세력으로 군림했던 새누리와 바른정당에게 책임이 매우 큼
김대중노무현이후 십년간 처절히 싸워왔던 민주당 당원들 그리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상처가 되었을 것임.
둘다 조금씩 실수가 있었지만, 앞으로도 멋지게 싸워주길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