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끝난지 한달만에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은 벌써 보수깃발 내걸고 지난 잘못은 묻어두자고 난리치는데,
안희정이 거기에 편승해서 보수표좀 얻어보려고 이 중요한 시기에 망언을 했습니다.
한달전만해도 30년 만에 돌아온 개혁의 기회라고 이번에는 절대로 3당합당처럼, 쿠데타처럼 잘못되어선 안된다며 전국민이 노심초사했습니다.
국민들이 이번 박근혜 게이트에 피곤해하는 기색을 내비치자 마자 안희정지사와 민주당 내의 비주류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대선흐름을 뒤집어보려고 대연정, 공동정부를 들먹이며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또다시 친일독재의 후손들에게 면죄부를 발급하려합니다.
분노를 느낍니다. 가짜들...
안희정은 말로 때우는 혁명가일 뿐입니다. 한번도 명쾌하게 자신의 비전을 내놓은 적이 없습니다. 진보보수를 뛰어넘겠다 김대중 노무현을 뛰어넘겠다. 뜬구름잡는 소리만 늘어놓으며 자기를 믿어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