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그레스를 열심히 했던 유저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의 포탈의 절반은 제가 만든 거 같네요.
(이것들이 모두 포켓스탑으로!!)
그런데 그렇게 인그레스를 열심히 할 때 주변에서
'왜 그런 거 하냐'
'걸으면서 뭔 개고생이냐'
'운동겸 하는 거라면 그냥 뛰고 걷지 폰 보며 걷냐'
등등..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리 했던 분들이 지금은 포켓몬고를 너무 열심히! 즐겁게! 많이! 하네요.
인그레스할 때 저에게 그딴 거 한다고 이야기했던 분 중 한 분은.. 저와 같은 동네에 사는데
집에서 포켓스탑이 잡힌다고 좋아라 하더군요. 제가 만든건데!!
그래서 제가 만들었다고 말하니깐,
아? 그래요? 하며 그냥 시큰둥 넘어감 ㅜㅜㅜ....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인그레스유저였던 저는 포켓몬고를 할 때마다 가끔 서럽습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