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만 보냈습니다.

죽을 만큼 아프지만 보냈습니다.

절박하게 몇 번이고 잡아봤지만 그녀는 떠났습니다.

그녀에게 제가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제 삶의 목적이었던 그녀가 떠나가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고 갑자기 울음이 터져나옵니다.

정말로 사랑했었다는 것이겠지요.

그녀가 나 없이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끝까지 어린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떠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