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부터 티켓 배부라해서 맞춰간다고 2시간여를 달려 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2층에 자릴 잡았네요. 멀리서나마 또 뵙게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성환 시장에서 뵙고 악수도 나눴었거든요.^^
오늘은 가까이선 못 뵈었지만 현장에서 여러 말씀들을 수 있어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참 김광진님도 뵈었고 김경수의원님도 뵈었네요.
개인적으로 콘서트 내용중 인상깊었던 부분은.. 가장 뵙고픈 분으로 노무현 대통령님 꼽으신 것이었네요. 주책맞게도 뒷배경에 나오시는 노대통령님 보며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리움에 한번씩 가슴이 미어지네요. 살아계실 때 봉하에 한번 가 뵙지 못해 후회됩니다.ㅠ ㅠ
저희 부부는 오늘로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우연히 보게 된 가수의 공연으로 인해 그 가수가 좋아지듯 달님 존경하는 마음이 제가 100 신랑은 60 정도였다면 오늘 여러 모습을 뵙고 저는 200 신랑은 80쯤으로 늘어난 것 같아요. (신랑은 지지는 했었지만 좀 시큰둥 했었습니다. 정치인 다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오늘은 진짜 멋진분인 거 같다, 진정성이 느껴진다.. 더군요^^) 많이 웃으시며 즐거움도 주셨도 정책에 대한 말씀하실 땐 믿음도 주셨어요. 감사했습니다.
국민적 지지가 부담스럽고 무거우실것 같은데 그래도 믿고 기대고 싶어요. 보다 나은 미래를.. 제 아이에게 줄 수 있을 것 같아 희망적이였습니다. 지금보다 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