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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ㅈㅔ가 버릇없고 싸가지없는건가요??
게시물ID : gomin_1152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자서하
추천 : 9
조회수 : 927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7/16 06:35:10
제가 전날 3시간밖에 못잔 상태로
7시부터 4시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고개 푹 숙이고 이어폰 낀 채로 
세상모르고 자고있는데 누가 제 어깨를 
툭툭 쳐서 깨보니까 제 앞에 서있단 할머니가
"좀 비켜봐 나 좀 앉게" 이렇게
토씨하나 안들리고 말하는거임;;;
그래서 제가 너무 짜증이나서
"아 할머니 저도 지금 엄청 힘들어요"
이랬거든여?? 그니까 옆옆자리 아줌마가 
일어나긴 했는데 나만 나쁜년 된거같았음..
그리고 더 대박인건 그할머니 3정거장 앉아가다 내림
근데 이걸 친구한테 말하니까
제가 싸가지없어보인대여..
듣고 멘붕옴.. 이거 제가 좀 싸가지없어보이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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