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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산나에 이은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스타 검사 정재욱 탄생!
게시물ID : sisa_536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13
조회수 : 493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7/16 08:09:55

강수산나에 이은 내란음모사건 스타 검사 정재욱 탄생!

서울시의원 살인교사 사건의 피해자 송모 씨(67)의 장부에 현직 A 검사가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조작사건 핵심 검사인 정재욱으로 밝혀졌다. 검찰총장 김진태까지 직접나서 “대검찰청 감찰본부에서 A 검사를 직접 수사하라”고 지시했고, 정재욱 검사에게는 직무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 송씨의 매일기록부에는 수원지검 정아무개 부부장검사에게 10차례에 걸쳐 1780만원을 줬다고 적혀 있다. 검찰이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제출받은 매일기록부 ‘별지’ 등에 정 검사에게 2005년 다섯 차례에 걸쳐 580만원을 준 것을 비롯해 2011년까지 100만~500만원씩 건넸다고 나온다.

이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 그동안 검사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잘못된 설명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불과 하루 전까지도 정 검사가 매일기록부에 두 차례 등장하고 수수 의심 액수도 300만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 쪽에서는 수수 의심 금액이 훨씬 많다는 말이 흘러나와 논란이 일었다. ]

 - 한겨레 7월 15일


검찰은 “정 검사가 송씨 가족에게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고 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라고 밝혀서 ‘증거인멸’까지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이 금액을 축소하고 이름이 밝혀지는 것을 극구 막았던 것은 비단 검찰의 ‘제 식구 챙기기’만이 아니라 정재욱이 내란음모사건의 공소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검사였다는 점이다.

14일에 있었던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공판에서 정재욱 검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 날은 검찰과 변호인측이 이 사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내란에 대한 법리공방을 벌이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력가 피살사건 뇌물’연루로 정재욱 검사의 직무가 정지되었기 때문이다.

14일 공판에 나온 검사들은 의지가 별로 없었다. 변호인측이 PPT까지 준비하고 4시간에 걸쳐 ‘내란’사건이 아님을 증명했지만, 검찰측은 1시간 반동안 아무런 준비자료도 없고 성의없이 그동안 주장해온 내용을 ‘재활용’해 읽기에 바빴다.

항소심 들어서 강수산나가 용삼참사 담당검사로 영전했다가 다시 내란음모사건에 영입되면서 스타성을 발휘하더니, 이제는 ‘뇌물’ 검사 정재욱이 그 뒤를 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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