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농단, 헌정유린 세력이 자신을 옹호하기 위해 태극기를 악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태극기는 나라의 국격이고 자존심이다. 지금처럼 태극기가 곤욕 치른 적 없을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이 새로운 로고에 태극 문양을 넣겠다고 하니 뻔뻔함이 최순실급이다. 최순실이 이름을 바꾸듯이 새누리당도 이름을 바꾸고 최순실이 국가문양을 태극으로 바꾸듯이 새누리당도 거기에 태극문양을 쓴다면 최순실 따라쟁이 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