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동생 초밥사주기로 한 날이어서 아침도 대충 먹고 동생 학교 끝나고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화가 왔어요! 이야 동생이랑 맛난거 드디어 먹으러가는구나! 신나서 받았는데 칭구가 우리집에서 영화보고싶다고 했다고 저보고 어디 안나가냐는 겁니닷.. 친구 한번오면 저녁까지 있는데... 밥도 안먹고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먹기로했는데...
그냥 나 너 초밥 안사줄래 하고 알아서하라하고 끊었어요ㅠ 저 쪼잔한 언니인가요ㅠ 초밥도 동생이 쫄라서 제용돈 쪼개서 사주는건데ㅠ 한두푼도 아니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