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낳고 바깥출입이 뚝끊긴 유부징어입니다. 

밖에 못나가는 서운함에 택배만 주구장창 시키는데 몰래 눈팅으로 뷰게를 보다가 뷰게에서 나오기만 하면 인터넷으로 미친듯 판매처를 검색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ㅎㅎ 

시작은 간단하게 페리페라 잉크비비로 들어와서 .. 아이섀도우가 낡은 에뛰드 밖에 없길래 코스탈센츠 88색 사면 뷰게는 볼일 없는 줄 알았는데... 코랄펌킨 사면서 이것저것 지르고.. 바비브라운 앤티크로즈에 빠져서 사면서 토스트,헤더,세이블.. 팔레트도 하나 사구요 ㅎㅎ 맥 런웨이히트 사고는 레즐데즐러 , 허니러스트 , 멀치, 파라디스코, .. 
로라메르시에 크림시클에 반해서 크림시클, 아마레또스월,핑크그레이프프룻에 아이섀도는 진저랑 캐시미어까지.. 
얼마전 크리니크 치크팝에 크러시 제대로 와서 멜론팝, 핑크팝, 팬지팝 샀어요..  
로드샵 메이커요?? 너무 많이사서 열거하기에도 힘들어요 ㅠㅠ  심지어 여긴 일본인데도 웃돈주고 우리나라 로드샵을 질러댐 ㅠㅠ 

이래놓고 얼마전엔 한밤중에 혼자 메이크업을 하고 대성통곡 했습니다 ㅋㅋ 나갈곳이 없어서요 ㅎ 

그나저나 크림시클 저한테 완전 찰떡콩떡이었어요!!
추천해 주신 뷰겔님 당신은 진심 은인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빛과 빚을 주셨어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유행하는 붉고 진한 립이 하나도 안어울려서 무슨 립을 사도 밝은것만 어울리는데요.. 크림시클은 현재 제가 가진 가장 찐한 컬러예요 ㅋㅋ 

요즘은 뷰게에서 퍼스널컬러가 눈에 밟히지말입니다 ..
한걸음 느린 톤알못 화알못이지만 뷰게서 알아지면 무조건 알음알음 구입중이예요 ㅋㅋ 

스무살때 바닐라코 립중에 글림 이라는 라벤더 컬러를 참 잘썼어서 .. 그럼 난 쿨톤인가?? 라고 맘대로 결정하고는 바비브라운 타페타를 질렀습니다 ... 
그나저나 전 정말 무슨 톤 인걸까요 ㅎㅎㅎ
아마도 알 때까지 또 검색하고는 지르겠지요 ㅎㅎ 

 
 암튼 결론은 뷰게.. 고맙다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