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의 방향성은 김대중, 노무현과 매우 비슷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당시 경제와 복지에서 엄청난 성장이 있었던것 기억들 하실겁니다.
위 3명의 공통점은 실리주의, 법치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기초철학으로 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토론과 의견수렴 없는 정책결정 및 영향럭 있는 사인들과의 거래를 통해 국가의 자원을 소모하였던 이명박, 박근혜과 대별되는 점입니다.
사실 정책이나 공약 자체만 놓고 보면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김대중이나 노무현과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 집권이후 의사결정 과정이 얼마나 합리적이냐가 문제이지요.
김대중의 경우 결단은 본인이 하더라도 결단하기전 타인의 의견을 잘들었습니다. 노무현은 충분한 토론을 통해 정책의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작은정부 또는 큰 정부의 차이가 아닙니다. 민주적 소통과정이 존재하느냐의 차이이지요.
이명박 박근혜의 정부는 오히려 큰 정부에 가깝습니다. 사사건건 정부가 개입하지 아니한 분야가 없어요. 그것이 경제의 비효율, 부패로 이어진 것이기에 안지사가 추구하는 정부는 이러한 점에서 앞 두 정부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이전 김대중, 노무현 정부와는 공통점이 많다고 할 수 있구요.
요즘 안지사에 대한 오유 반응이 너무나 당황스러워 핸드폰으로 두서없이 글 남깁니다. 안지사는 박원순이나 이재명과는 달리 더민주의 중요한 자산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