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 없이 누런 색감과 뻑뻑함은 버티며 썼는데... 파데 조합 글을 보고 고민에 고민을 더해 결국 아르마니 파데 지름^^ ( 더블웨어 샌드 쓰는데 뭐가 좋을까 하다가 노란 거에 옐로베이스를 섞는 건 아닌거 같아 5번 주문했는데 괜찮아요!)
섞어쓰니 색감은 물론이요, 모공 부각도 덜 되고...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 무엇보다 예쁘게 무너진다는거 난생 처음으로 알겠어요. 거의 무너지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8시간 지났는데 모공 부각되고 뜨고 이런 게 거의 없더라구요. (비염 땜에 얼굴에서 열이 심하게 났는데도...)
여튼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두 번째로 에스테티*!!!!! 추천 받고 바로 질렀어요. 평소 미용실 가면 머리 끝 갈라졌다고 혼나고 머리 안 빗겨서 혼나고...ㅜㅜ (머리카락이 얇아서 잘 엉켜요...)
에스테티* 샴푸만 했을 때는 좀 뻑뻑해요. (남편은 머릿결이 엄청 좋은데 샴푸만 쓰고 머리에 좀 힘이 생긴다고, 스타일링하기에 좋다고 했어요.)
그 다음에 트리트먼트 같은거 머리 아랫부분에 바르고 손 깨끗이 씻고 세수하고 머리 헹궜어요.
그 후에 머리 말리기 전에 에센스 발랐구요. 머릿결 진짜 엄청!!!!! 부드러워져요. 자꾸 만지고 싶게 초크초크... 남편도 만져보고 깜짝. 싸구려 에센스의 기름진 느낌이 전혀 안 들어요. 완전 촉촉 그 자체... 계속 하다보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글 써주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님들 덕분에 아침이 더욱 즐거워지고 있어요! 복 받으세요~~~~~~
저도 뷰징어님들께 도움이 되고 싶은데.. 뭐 아는 게 없어서.. 제 피부는 여드름 나는 수분 부족 지성...ㅜㅜ
대학교 와서 과외하는 대로 서초의 피부과에 몇 백을 갖다 부었는지 몰라요ㅠㅜ
피부과 약 먹고 관리 받으면 참 좋아지죠. (난 이제 여드름 안 나는 피부된 줄...)
약 끊었더니 역시나 다시 시작... 관리 받을 때 지옥을 경험하고... (압출 너무 아픔 ㅠㅠ)
돈도 너무 많이 들고 하여 기초화장품을 바꾸기로 하였어요. (원래 피부과 화장품만 썼어요. 개비쌈ㅡㅡ)
순하기로 유명한 아벤느를 썼죠. 화장품 많이 바르면 안 될 것 같아 미스트랑 크림 정도.. 좀 트러블이 덜 나긴 하더라구요.
근데 지독한 수분 부족...ㅠㅠ 속이 엄청나게 건조한 느낌이었어요. 그 와중에 올해 초에 직장상사님이 추천해주셔서 마녀*장 제품을 알게 되었어요. 하나씩하나씩 바꾸다보니 이제 기초는 거의 마녀*장이에요.
혹시라도 소셜에서 보고 궁금해 하거나 하는 분들 있을 수 있으니 몇 가지 추천 제품 남기고 갈게요^^
일단 클렌징오일과 소다폼은 진짜 추천! 에스티로* 클렌징폼은 첨엔 좋았는데 갈수록 효과를 잃었고 아벤느꺼는 개운한 맛이 덜했는데 소다폼은 꽤 괜찮아요. 개운하고 ☆트러블 덜 나고!!!☆
그리고 여드름 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갈락토미세스라인! 이거는 진짜 괜찮은 것 같아요.
소셜에서 행사할 때 싸니까 그 때 쟁여놓고 써요~ 그 날 되면 트러블 나잖아요. (기초 바꾼다고 트러블 아예 안 나는 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