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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8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라연★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31 03:37:04
슬픔
소리없는 슬픔이 차오른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에
우울한 하늘
먹구름 가득한 빗방울
수 없이 내려
내 시야를 가리면
한 폭의 수묵화
두 눈 가득 번지고
어디선가 풍겨오는
슬픈 먹냄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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