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우승으로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2014 피파월드컵이 막을 내렸는데요. 결승상대는 아르헨티나였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에 각각 8강전에서 독일에 발리면서 눈물을 삼켰고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는 결승상대로 만나서 독일에 패하면서 매번 월드컵때마다 독일을 만나면서 독일전에서 유독 맥을 못추면서 애초 우승후보라는 아르헨티나는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좌절됐죠. 예전 마라도나가 이끌때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이번에는 메시가 팀을 우승시키지 못하면서 메시는 마라도나의 2인자라는 수식어를 들어야 했고 독일만 만나면 패하는 징크스 또한 극복하지 못했는데요. 이번 브라질대회에서 결승전에서 하필이면 독일을 만나서 다시한번 눈물을 집어삼키면서 고개를 떨구게 된 아르헨.. 독일이 대회 우승하면서 컵을 들어올리면서 축하퍼레이드를 하는동안 아르헨을 비하하는 퍼포먼스로 아르헨을 기여코 두번죽이고 말았네요. 거기에 남미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최초로 유럽이 우승함으로서 남미 안방에서 컵을 유럽에 내주는 굴욕까지 당했죠. 브라질이 참담한 완패에 이어 아르헨까지 마지막 자존심을 구기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그나마 이번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접전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으며 이전월드컵때 독일전에서 발렸던 경기력을 어느정도 만회하기는 했네요. 그래서 더울고 있을 아르헨..그저 이말밖에는.. 울지마라 아르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