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제데모 의혹을 받고 있는 극우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로부터 지원받은 돈으로 전국 곳곳에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원금의 구체적인 용처가 나오면서 파장은 커질 전망이다.
◇ 평창·부산 등 안보견학 경비를 전경련에서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어버이연합 회원들은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4년 봄부터 2년간 분기마다 강원도 고성과 평창, 부산 등으로 '안보견학'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은 안보견학이었으나 일정 가운데는 일반 관광코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여행을 간 회원들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외투도 무료로 제공됐고 종종 참치통조림 등 '선물 공세'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어버이연합에 따르면 경비는 전경련에서 지원했다. 어버이연합에서 여행을 앞두고 기획안을 작성해 제출하면 전경련 측에서 일정한 심사를 거친 뒤 건넨 것.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단순히 놀러 갔던 게 아니고 안보견학과 노인복지 차원이었다"면서 "전경련에 사업계획을 '노인복지'로 넣으면 웬만한 건 됐지만 '빠꾸' 당하는 것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략)
전경련 해체 하면 어디서 자금을 지원해 줄지 궁금하네.
나도 늙은 편이지만, 저 늙은것들은 참치 얻어 쳐먹고 공짜 여행 다니것이 후손들의 나라를 망친다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버러지 같은 것들, 빨리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