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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브금]男子의料理☆ <<여친없어다행이야흐르는기름을감출수있버거>>
게시물ID : cook_103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TROMAN
추천 : 14
조회수 : 111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7/17 02:26:03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qZuvU
 
안녕하세여 요리게 여러분 21살 대학 다니는 남징어에여

 
최근에 동아리 일 때문에 늦게까지 밖에 있는 일이 많다보니 야식을 하도 많이 사먹어서 밥을 사먹을 돈이 없네요...

하...못 먹어서 쌓이는 빡칌이 폭발할것만 같아요.... 이건 마치
 
8.JPG
 
식욕만으로 폭★발할것만 같은 기분 ㅋ
 
 
결국 집에 들어와 21살 남징어는 팀랭돌리자는 친형을 가볍게 뿌리치려다 뿌리째 뽑힘 당하고 분노의 남자의 요리를 시작합니다
 
 
우선 재료를 꺼냅니다. 뭐 만들지는 우선 냉장고부터 열고 생각합시다 계획은 세우지 않습니다
CAM00519.jpg
는 맛있어보이는 건 다 꺼내와버렸습니다. 하지만 무르기는 없습니다 왜나면 이건 남자의 요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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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먹고 싶은 순서대로 굽습니다 불은 제일 쎈 불 고정입니다 중불 약불 그런 거 없습니다 야이야가레ㅔㅔㅔㅔㅔㅔㅔ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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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두른 토스트를 사랑하지만 절대 냉장고 두번가지 않습니다 베이컨 굽고 바로 빵 투하합시다 싸랑해 돼지 기름!!!!!!!!!!!!! 우어어어어어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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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에 파마산이라니!!!!!!! 말도 안되지만 마지막 슬라이스 치즈 2장을 모두 어젯밤 라면에 풀어먹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슬픔)
 
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재료 앞에서 아쉬운 거 티 내면 애들이 서운해해서 맛없어집니다(진심)
 
 
CAM00526.jpg
다시 남아있는 기름 위에 계란을 굽습니다 이 친구 유정란입니다
 
물론 계란의 생명인 노른자는 살립니다 희생된 병아리에겐 미안하지만 지켜줘야죠 생명은 소중하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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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디한 진행을 위해 계란 뒤집는 장면은 생략합니다 급합니다 사진 찍을 여유따위 후라이팬과 함께 쎈 불에 태워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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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앞의 과정 반복해서 베이컨<<계란<<베이컨<<계란 순으로 쌓습니다
 
파마산은 생각날 때 마다 뿌립니다 막 뿌리세요 왜냐면 나는 한번도 너를 잊어본 적이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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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냉장고에 남아있던 마지막(양심)야채 양파를 썰어줍니다 하지만 빨리 해야됩니다 귀찮아서 불을 안끄고 있으니 후라이팬 친구가 괴로워 합니다
 
여기서 도마를 꺼내는 건 수치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보기전에 해야합니다 맞습니다 남자라면 역시 배수진입니다
 
그럼 이제 어머니가 잠깐 핸드폰을 보시는 사이 배수진을 치고 배꼽에
기를 모아야 합니다.jpg
기를 모아서 힘으ㅡㄹㄹㄹㄹ으아아!!!!!!!!!!!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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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뙇!!!!!111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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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다가 어머니랑 눈 맞아서 걍 잡고 썰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근데 제가 칼들었다고 같이 드실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 아 ㅇ엄마 <<실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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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머니가 보고 계시니 얌전하게 마무리 합니다 남자의 요리따위 어머니 앞에서 내세울게 못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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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합니다 대망의 <<여친없어다행이야흐르는기름을감출수있버거>>
단연컨데 제 회심의 메뉴 <<간장공장공장장우리아빠는정부장국수>>와 <<엄마손면적πr²어서맞으면아π>>를 뛰어넘는 존맛입니다
궁금해하실 거 같진 않은데 그냥 장국수랑 애플파이입니다 
 
결론은 맛있지만 주방 바닥이 미끄럽네요 헣헣허 그래도 아까 거실까지 달려나가 어머니에게 맞아서 부엌 개판된 건 안들킨게 자랑

은 어머니 설거지 하러 가시네요 이 글을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사라질 예정입니다 ㅎㅎㅎㅎㅎ
 
후회는 없습니다 여러분 남자의 요리에 레시피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식욕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사실 성별이 뭐가 중요합니까 식욕에 굴복해 오늘도 주방에서 사고치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주겄다고 합니다... CAM005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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