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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피피 - 29
게시물ID : music_84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비나스中2
추천 : 5
조회수 : 2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01 15:21:00
 
1. 난 길을 걸으며 생각하다
나도 몰래 미소 짓네
저 산 위로 뜬 눈썹같은
달 보며 널 생각해

* 내가 갖고 싶었던 많은 것 중에
니가 제일 좋은걸
내가 할 수 있었던 많은 것 중에
너를 만난 그 날이 가장 잘 한 것 같아

2. 난 너와 걷던 그 날처럼
조용히 거릴 걷네
저 성냥갑같던 아파트가
별처럼 빛나던 날

*

아----
너를 만난 그 날이 가장 잘 한 것 같아
아----
너를 만난 그 날이 가장 잘 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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