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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라.. 여시... 흠... 여시....
게시물ID : freeboard_845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wBoy.BK
추천 : 0
조회수 : 1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5 00:40:03
디씨가 맨날 욕쳐먹을짓 하고 별에 별 요상한 미친짓을 해도 지금까지 유지해올수 있었던 이유는...

개인적으로 최소한 디씨는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이면 승리하는 병신이되자" 라는 마인드도 있었겠지만
지들이 한짓에 대해서 사과는 안해도 최소한 지들이 했다는거는 인정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 자식들 또 GR들이네..."

라고 사람들은 받아 들이죠. 왜? 원래 그랬으니까. 최소한 자신들이 한짓에 대해서 인정을.. 아니 -_- 광고를 하지요. 우리가 했다고...

그래서 디씨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씨인들을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디씨갤러들이 -_- 심심하면 오유 털었었죠. 콜록;;;; 갑자기 그때일을 기억하려니 울화통이...(진정한 화력이 무엇인지를 경험했었던....)


갑지가 디씨 이야기를 왜 하느냐...

전과자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형사가 그 전과자를 잡았습니다. 그럼 이렇게 말하겠죠. "또 너냐?" 
평범한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형사가 그를 잡고 뭐라고 하것습니까?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이런짓을 합니까?"

지금 여시가 딱 저꼴입니다. 




여시 회원들은 다 이상한 분들일까요? 아니요... 거의 대부분 아주 지극히 멀쩡한 분들일껍니다. 단지 커뮤니티의 분위기에 휩싸여 거기 수준에 맞게 놀았을뿐일겁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논것까지는 상관없지만 그걸 밖으로 끌고 나와서 세력화해서 다른데에서도 그렇게 놀려고 했던게 문제라는것을 본인들 스스로 부정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일베보다도 못한거죠. 최소한 일베들조차도 지들이 한일에 대해서 지들이 했다고 자랑 하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스르륵 아재들이나 오유인들이 무슨 말을 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계속 엄한소리를 하는겁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단계는 그 문제에 대해서 인정하는것부터 시작하는것인데, 지금 여시 내부에서 일부인지 뭔지 모르것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려하지 않기 때문에 더 심하게 꼬여 가고 있는거지요. (여시가 무슨 일본 정부 입니까? 사과문을 읽다가 아베신조가 쓴 연설문인줄 알았네요.)

어짜피 이런 사건에 리플달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여시들... 추려보면 얼마 안될꺼 뻔합니다. 많아야 20명? 30명?정도 될까? 소수의 휘둘림에 나머지가 휩싸여 가고 있는거지요. 그럼 나머지 휩싸여 가는 여시들은 죄가 없을까요? 낭낭18세도 아니고 다큰 성인이 자신의 이성적 판단을 뒤로 하고 남의 의견에 휩싸여서 뻘짓한다고 면책해줄정도로 이사회가 만만하지는 않죠.



커뮤니티의 자정능력... 요즘 이 말이 꽤나 많이 등장했었는데요. 사실 제경험으로 볼때 온라인에서 커뮤니티의 자정 능력은 그닥 필요 없습니다. 

커뮤니티는 자정능력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색깔과 분위기에 따라 사용자가 분별해 가면서 가입하고 활동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시는 그냥 여시에요. 거기 분위기가 어떤지는 모르것고 관심도 없지만 거기에 가입해서 거기서 활동하는 여시라면 그것도 자신의 선택이고 자신의 선택으로 거기 분위기에 맞게 논거죠. 단지 여시가 그 안에서만 놀았음 되는데 그걸 끄집어 내서 다른데 가서 분탕질 한게 문제라면 문제인거죠. 

솔직히 일베도 그렇죠. 일베 안에서만 X신짓을 하든 GR들을 하던 말던 상관할 필요 있나요? 문제 다른데 와서 똥싸지르는것때문에 열받는거죠.

어짜피 온라인 커뮤니티도 사람들이 모이는데인 만큼 각 커뮤니티가 똑같은 분위기 일수는 없는거니까요. 분위기 봐서 자신이 놀만한데 발 담그고 놀면 그뿐이지 자정능력이 있네 없네 소리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하자면...


여시가 여시 밖으로 여시일을 들고 나온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여시일은 여시 안에서 여시끼리 했어야 했습니다. 지지고 볶든 말든 그럼 아무도 신경 안썼을테니까요. (법적인건 몰라요. 내분야도 아니고)

그리고 지금 여시를 탈퇴를 하던 말던;;; 관심 없습니다. 그것도 그녀들의 선택이니까요. 단지... 오유와서 분탕질 하지 말라는겁니다. 혼란을 이용해서 벌레도 끼는거 같기는 한데... 여하튼 여시에서 탈퇴해서 오유 왔다고 지금까지 여시에 발담그고 있던게 없어지는거 아니니까요. 여시들의 잘못에 눈감고 귀막고 있다가 사태가 불리해지니까 발뺀걸로 밖에 안보이니까요. 당당히 맞서다 짤려서 온거라면 몰라도요.

혹시나 여시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는 여시들이 이글을 본다면 딱 이말 한마디만 여시 운영자한테 해주세요. 

벌려 놨으면 벌려논만큼 치워야하는게 인지상정이라고요. 다른 누군가가 치워 줄꺼라고 생각하지 말고 더도 들도 말고 자기가 벌려놓은 만큼은 치우라고 하세요. 그런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정말 답이 없는거니 할수 없겠지만요.

한 커뮤니티의 운영자가 가져야할 가이드라인을 보고 싶다면 제가 좋은 링크 하나 알려 줄께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list.php?table=announce

보고 배우라고 하세요. 

운영자가 아집을 부리면... 그 커뮤니티는 망합니다. (한국가의 수장이 아집을 부려도... 아.. 아닙니다.)



최소한 스스로 성인이라 생각한다면... 
남탓하기 이전에 자신의 잘못을 먼저 되돌아 보는것이 기본적인 자세 입니다. 






ps. 저기.. 디씨님들... 님들 좀 거론했다고... 화내지 말아줘... 칭찬한거야. 진짜야... 믿어줘... ㅠ.ㅠ (전 디씨 무서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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