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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진심이 뭐냐
게시물ID : gomin_845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kZ
추천 : 0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23 23:03:13
전.. 한때의 철없음과 설명하자면 하루종일 걸릴 여차여차한 사연들로 화류계에 발을 담궜던 여자 입니다
그렇게 20대가 흘러가 버리고.. 어느날 갑자기 겁이 나더라구요..
내 옆에서 담배를 물고 욕하며 술을 따르는 언니들을 보며..
내 미래인가...?
할줄아는것도 없으면서 덜컥 그만둬버렸습니다
다들 잘하는거라며.. 용기있는 결정이라고 축하해 줬지요.
물론 일 그만두면 서로 연락을 한다거나 종전과 같은 친밀함은 사라질 것이라 예상 했습니다.
허나 긴 세월 이었고.. 친구도 별로 없는 저는 외롭더군요..
지금은 회사에 들어와 30대의 나이에 신입사원을 하고 있지만.. 처음엔 적응을 못했어요..
언니들이게 연락하고 만나면 같이 웃고 즐기며 놀지만.. 혼자 동떨어진듯해서 언니들도 안만나기 시작 했습니다
이제는 회사 생활도 적응되 가고 안정을 찾은듯 한데..

다시 연락이 오네요. 하루만 도와줘라, 알바식으로 주말만 나와라..등등
처음에 그만둘때는 뒤돌아 보지 말고 가라더니..
힘내라고 등두들겨 주더니...
알고지낸 세월이 몇년인데.. 이제 겨우 적응해서 열심히 사는 나한테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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