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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포유논란자체가 저에겐 고통이네요.
게시물ID : gomin_845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RjZ
추천 : 4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23 23:05:48
런닝맨?을 보다가 마지막에 송포유라는 프로그램 예고를 하더군요.
예고부터 가관이더군요. 그래서 방영한 다음날 반응만 쭉 살펴보았습니다.
왕따 피해자로써 끔찍한 기억 때문에 저는 시청도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말만 듣고 사람들 입에 놀리는걸 보면서 부들부들 떨리고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가해자가 당당하게 폭행하는걸 자랑스러워 하며(인터뷰로)
노래로써 구원??갱생??? 어처구니가 없어서...여튼 그렇게 하겠다는건데..
정말 힘겹고 고통스러운건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인데 오히려 피해자들이 후에 어떤 아픔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한 극복 프로그램을 만들지
시청률에 눈이 먼건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부끄럽지도 않나봅니다. 
영원히 보지도 않을 프로그램이지만...너무 고통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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