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여우 님께서 아기 겨울옷을 보내주셨어요.
아기가 지금 45정도라 겨울이면 잘 맞을 듯해서 덜컥 신청했는데 당첨되고
메일은 보낸 바로 다음 날 이쁘게 한 벌 한 벌 포장돼서 왔어요.
사진도 찍고 했는데 아이폰으로 사진 올리기는 참 힘드네요.
하려면 시간이 걸려도 할 수 있겠지만 흑흑,
나중에라도 사진이나 겨울에 아기에게 입힌 후 찍어서 올리도록 할게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쁘고 정말 따뜻해보여서 더 고마웠어요.
아마도 아기에게 옷을 입힐 때마다 몽여우 님이 생각나고
몽여우 님과 남친 분께서 의리를 지키며 더 단단한 관계가 되시기를 바라게 될 듯하네요.
아직은 아기가 어리고 임신 중에 뭐 산 것도 없고,
임부복 두어 벌 있는 것도 나눔하려는데 가을이나 돼야 입으실 듯해서 아직은 안 하고 고이 놔두고 있는데
워낙 칠칠맞은 인간인지라 몽여우 님처럼 예쁘게 포장해서 보내지는 못할 듯하네요. ㅋ
몽여우 님께 고맙다는 인사 거듭드리고
나눔이 또다른 나눔이 돼서 서로서로 기분 좋은 일들이 많아지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에요.
육아하시느라 힘드신 엄마 아빠,
열심히 자라면서 세상에 적응하느라 힘들 아가들,
그런 엄마 아빠와 아가들을 응원해주는 모든 분들께서 더 행복하고 즐거우시기를 바라요!!!
^___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