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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산다는게 뭔지
게시물ID : freeboard_385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활기찬하루
추천 : 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12/09 02:46:53
 25살, 뭐하나 이룬것도 없고, 하고 싶은건 있지만 스킬이 택도 없이 모자라 그저 먼 산만 바라보네요.
사람이 죽기 전 가장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꿈을 이루지 못한거라는데 이건 뭐 시도 해볼 엄두가 안나니...
정말 대충 대충 산거 후회되네요. 인생은 마라톤이라는데 후회라는 짐을 이고 달리면 더 늦어지겠죠.
지금이라도 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지금 다시 시작해도 잃는건 없네요. 아니, 단 하나 직장.
돈 많이 주는 직장. 꿈은 없는 직장. 재미도 없는 직장.
삶을 현실에 맞춰사는 자신이 너무 서글프고 패기 없어 보이네요.
실패하면 돌이키기 힘들다는 두려움이 제 발목을 잡네요.
밤에는 원래 글 같은거 잘 안쓰는데 ㅋㅋ
밤에 글 쓰면 감성적이 되서 객관적인 평가를 스스로도 내리기 힘들데요~
하지만 오늘은 빛나는 별을 안주삼아 몇줄 글 써봅니다. ㅋㅋ
글이라기 보단 푸념이 되어 버렸네요.
오유 베스트 게시물만 보고 가는 눈팅족이지만 인터넷 공간 중에선 가장 사람사는 냄새가 강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현실은 막막하고 겁나고 두렵고 짜증나지만 애니메이션 속 세계는 일상 생활 하나하나도 엄청 평온하고 재미있게 표현했잖아요. 오유도 그런 곳인것 같아요. 편안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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