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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전화 best 3
게시물ID : humorstory_109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옥의형아야
추천 : 4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11/21 22:11:18
.. [3위] 

어느날 밤 12시 정각에 전화벨이 울려 받았더니 한 남자가 다짜고짜 

"고구마원!" 

하고는 끊어버리는 것이었다. 

세상에 별 사람이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날도 같은 시간에 

같은 사람이 전화를 걸어서는 "고구마 투!" 하고는 

그냥 팍! 끊어버리 것이아닌가. 

그런데 그 다음날도 정각에 전화가 와서는 "고구마 쓰리!" 

하고는 끊는 것이었다. 

이제는 도저히 더는 못참는다고 생각하고 다음날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밤 12시 정각에 전화벨이 울렸다. 

난 받자마자 소리쳤다. 

"너! 죽을래? 너 또 고구마 포! 이럴려구 그러지!?" 

그러자 그 남자는 이렇게 말하고 퍽! 끊어 버렸다. 

"감자 원!" --.--;; 


[2위] 

따르릉~~~ 

어떤 남자애: 여보세요 

나: 헉!헉!헉!!! 

남자애: 누구세여? 

나: 헉! 헉! 

남자애: 누구야? 장난치지마! 

나: 저 토낀데여.. 사냥꾼이 잡으러 와요--------뚝,,,끊는다 

같은 전화번호로 또 한다 

남자애: 여보세여.. 

나: 헉헉!! 저 토낀데여 또 사냥꾼이 와요~--------뚝! 

또 한다 

남자애: 야!!!!너 누구야!!!장난전화 하지마라!!이XX야! 

나: 여보세요..(정중하게) 저 장난전화 안했는데여... 

남자애: 예?--;; 예...죄송....누구세여? 

나: 네...전 사냥꾼인데여..혹시 토끼 못보셨나여?-_-;; 


[1위] 

따르르르릉~따르르르릉~~ 

수신자 : 여보세요? 

송신자 : (아주 목소리를 깔고)아버지 계시니? 

수신자 : 저어...안 계신데요.... 

(아버지가 계신다구 하면 말짱 꽝 이니 그냥 끊을것) 

송신자 : (아주 친근한 척)오호! 그래? 그럼 네가 첫째니? 둘째니? 

수신자 : 둘째인데요...(만약 외동딸이나 아들이라면 얼버무릴 것) 

송신자 : 그래? 이제 니가 몇 학년이더라? 

수신자 : 네...중학교 1학년요.... 

송신자 : 어머니도 잘 계시고? 

수신자 : 네에...잘 계셔요... 

송신자 : 목소리가 아주 의젓해졌구나! 그런데 이 아저씨 모르겠어? 

수신자 : 네에...잘 모르겠는데요... 

(가끔 안다고 하는 이상한 애들이있음....주의!) 

송신자 : 그럼 메모 좀 남길래? 

수신자 : 잠깐요, 펜좀 찾구요... 말씀하세요 

송신자 : 음....아버지 오시면 장난 전화 왔다고 전해드려라. --.--;; 




그렇다고 진짜 따라하지 마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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