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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운운하던 분이 한 발 물러섰군요...
게시물ID : sisa_84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Rain
추천 : 12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5/30 14:07:33
그렇게 무력으로라도 응징을 하겠다던 분들이

선거일이 다가오니 민심을 안정시켜야겠던지 한 발 빼시는 느낌이 드는군요...

도대체 왜 국민들의 안위와 전쟁 발발 우려때문에 악화된 경제는 안중에도 없는걸까요?

설마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하면, 당신들은 정말... 한 나라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는겁니다.

전쟁위기 닥치면 국내 시장에서 외국자본이 빠져나가고, 환율이 치솟고 증시는 널뛰고...

뻔한 스토리를... 그저 지방대선에서 이기는 것 만이 자신들의 살 길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반성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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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천안함 사태 때문에 지역정세가 불안하다는 우려가 있다"며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전쟁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전쟁을 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2차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에 대해 "이번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재발방지 약속뿐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북한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는 적당히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북아가 위기를 조성하는 지역이 아니라 평화의 터전이 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열린 자세로 국제사회에 나와야 한다"며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북한이 경제를 살릴 수 없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국제 합동 조사단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물증을 통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된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며 "북한의 명백한 반성과 사죄가 전제돼야 6자회담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라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국제합동조사단과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겠다"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파괴하는 어떤 행동도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동관 수석은 "한·일·중 3국의 천안함 사태에 대한 공통의 인식과 이해를 담은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의 태도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중국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반걸음 다가왔다면 지금은 한 걸음 다가온 것으로 봐도 될 것"이라며 "공동 언론발표문에 '천안함 사태'라는 말을 담은 자체도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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