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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사태를 보며 드는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845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신0312
추천 : 2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5 00:56:00
일단 저는 오유인이 아닙니다.
 
오늘 처음 가입을 했구요.
 
 
그냥 타 카페에서 소식을 듣고 오유도 눈팅해보고 여시 공지글들도 눈팅해보고 그냥 제 생각을 적으러 왔습니다.
 
 
다른건 다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확실하게 느끼는 바는
 
여시가 SLR클럽에 명백한 잘못을 했다는 것은 알고 있지요.
 
 
여시 공지에도 회원들이 앞다투어 사과댓글을 올리고 있더군요.
 
 
작금의 상황을 보니 불현듯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부끄러웠던 지난 사건이 기억이 났습니다.
 
 
그 당시, 처음으로 회사라는 곳에 입사하여
 
상사들과 술자리를 거나하게 하고,
 
대로를 걷다가
 
길 한구석에 주차되어 있는 외제차를 보았습니다.
 
 
뭔가 모를 객기와 나는 차한대 없이 다니는데 외제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반감(어렸죠..),
 
꼭지까지 취한상황에서
 
저는 그 차에다 발길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차 안에 타고 있었던 차주에게 잡혔죠.
 
 
아차 싶어 연발 사과를 하고, 죄송하다 빌었습니다.
 
그때 당시 차주가 했던 말이 기억납니다.
 
 
"어린친구가 술먹고 한번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자네 스무살 넘게 나이먹은 성인 아니야? 어찌됐든 당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지. 그것이 금전적이 되었든 사법적인 것이든."
 
 
다행히 법적인 처리라든지는 진행하지 않으셨지만
 
그 외제차에 대한 수리비 일체를 지불했습니다.
 
 
 
 
혹시나 이 글 보시는 여시분들은 아셔야합니다.
 
사과, 좋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당신들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합니다.
 
그 것이 어떤것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사과에 대한 용서는 그 책임지는 행동에서 나오게 되겠지요.
 
 
문제가 되는 구석이 있으면 사과후 글삭하겠습니다.
 
모두 편안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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