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이 스르륵에 느꼈던 감정 스르륵이라는 사이트를 넘어서 한 개인의 인생에 큰 부분이라는거. 게시글 하나하나에 느껴지네요. 자기 전 글들을 보다가 문득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에게 오유가 없어진다면.. 오유를 알게 되고 눈팅하다 12년에 아이디를 만들고 몇개의 베스트와 베오베. 그리고 그간 있었던 일들. 생각해보니 저한테도 이 사이트는 인생에 참 큰 부분이었네요. 지금도 그렇고. 저보다도 더 긴 세월을 함께한 친구같은 사이트가 이런 일로 희미해진다는거.. 힘내세요 아재들 한참 어린 오징어지만 "지치지마요 아재들" 이 곳이 다시금 아재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