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방학중임
엄마가 어제부터 내일까지 휴가를 내셨는데
아침부터 여유롭게 방바닥을 즐기고 있는 잉여가 마음에 차지 않으셨나봄
그래서 수영장을 가자고 제안하심
안타깝게도 글쓴이는 요새 마법사 전직중임 물에 들어가면 대형 참사가 벌어질지도 몰랐음
"엄마, 나 안되는데"
"그거 끼면 되잖아 그거"
아마 그거라고 지칭하신게 순간 이름이 생각이 안나셨나봄
그래서 내가 좀 똑똑한 딸이지 하는 마음으로
"아 엄마는 ㅋㄷ이 생각이 안나서 그거라고 말을 해?"
하고 말을 할때까지는 생각이 없었음
아마도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는 다들 이해하실꺼라고 믿음
엄마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음
글쓴이는 이때까지 실수를 인지하지 못함
"니가 그걸 낄데가 어디있는데?"
하고 은근한 미소를 지으며 사라짐
...ㄸㄹㄹ
조만간 가족 내에서 유명인이 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