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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귀신 본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4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꼬아범
추천 : 11
조회수 : 17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16 19:37:31
본인은 직업상 잦은 출장을 다님. 
본의아니게 모텔생활을 자주 하게 됨.

어제도 일이 많아서 늦게까지
출장지에서 일하다가

밤 늦게 출장지 모텔로 들어감
11시 30분경

좀 피곤하긴 했는데, 매우 지치진 않았음
301호 배정받고 3층으로 터벅터벅 올라가서

문을 따는데 복도 끝에서 흰 옷 입은 여자가 왼쪽에서 쓱
튀어나오더니 오른쪽방으로 들어감

허리를 약간 구부린 채 느리게 쓰~윽
하고 지나가서

오밤중에 저여자 뭐지? 하고 생각하다
왼쪽을 쳐다봤는데,

문이 없음.
벽임.


301호 들어가서
TV 켜놓고 잠...

못자고
밤샘...
출처 어제밤 실황으로
한 점의 거짓말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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