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븎음] 히사이시 조 - summer
아만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리아'를 그리셨던 '아마노 코즈에'여사의 작품입니다 !
치유, 정화계통을 좋아하시고 전작인 아리아도 재밌게 보셨다면 그만큼 재밌다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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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이사 온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오오키 후타바와
스쿠버 다이빙을 좋아하는 쾌활하고 밝은 코히나타 히카리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에서 눈치 채신 분도 있겠네요.
아만츄 또한 아리아와 마찬가지로 바다가 배경이며
곤돌라를 젓는 수상안내원인 아카리의 성장이 주된 내용이었던 아리아와 비슷하게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후타바와 히카리의 성장이 주된 내용입니다.
일상에서의 행복을 찾는 아리아, 그리고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찾는 아만츄
거기에 아마노 여사님의 작화가 정말 예쁩니다.
(저도 이렇게 부드럽게 그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코히나타 히카리
오오키 후타바
고문 선생님 카토리 마코
쌍둥이 남매 니노미야 아이 & 니노미야 마코토
아리아와 너무 비슷한 것 같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보면 캐릭터의 성격과 개성이 다 남달라 보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리아의 후속답게 아리아 팬서비스(?)같은 것들이 있는데
부실 벽에 붙어있는 아리아 포스터 라던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아이들이 나온다던가
(SD의 표정은 아예 똑같으며, 심지어 성격도 닮았습니다.)
이러한 쏠쏠한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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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정말 즐거움이 넘치는 걸 볼 수 있을거예요 !!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상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면서 느끼는 행복감이나 즐거움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D
어...음...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