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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반없는 청정오유가 즐거우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8455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7979
추천 : 14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135개
등록시간 : 2015/05/15 02:00:11
저도 즐겁긴 합니다.

닥반이 없어진 덕분에 예전엔 볼 수 없던 다양한 컨텐츠를 베오베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행복이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지가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닥반은 왜 갑자기 없어졌을까요?

여시들이 떠나서?

물론 현 오유 상황을 볼때, 그런 영향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3년간 오유에 눅눅하게 스며들어 있던 여시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일례로, 여시를 직접적으로 차단하자는 글에서만큼은 달라지지 않는 닥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시닥반일치소름.jpg




따라서, 여시들이 떠난 것이 아니라, 최대한 꼬리를 내리고 있는 것이라 봐야 합니다.

특히 닥반이 사라진 시점을 보면 더욱 분명해집니다.

바로 바보님께서 여시의 여론주작(반대테러)을 조사한다는 공지가 올라오고 부터였지요.


즉, 여시들은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이상, 

'반대'버튼을 누르면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올 소지가 있으니 

여태 해오던 닥반질을 잠시 참고 있을 뿐이란 것입니다.


이를 다르게 생각해보면, 바보님의 데이터베이스 조사 관련 약빨이 떨어질 때 쯤에는

언제든지 여시들의 닥반이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리고 이상하죠.

여태 닥반을 하던 사람들 중에는 여시를 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을 것인데요.

즉, 핵심은 이것입니다.

오유의 고질병중에 하나였던 닥반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데에는

반대버튼에 "책임성"을 부여한 덕분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히 부여됐어야 할 책임성입니다.

반대버튼은 10개만 있으면 베오베를 저지할 수 있음에, 추천의 10배의 힘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무런 책임 없이 툭툭 날려댈 수 있었던 것이 쓸데없는 분란을 일으키는 주범이였습니다.


따라서 제가 3년 전부터 외쳐왔던 내용을 주장합니다.

닥반테러 없는 청정오유의 지속을 원하는 분들도 함께 외쳐주십시오.

반대버튼에 최소한의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서라도,

추천리스트와 마찬가지로 반대리스트 공개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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