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입니다,
여자친구랑은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 중이고, 이제 5개월에 접어들었네요.
매번 서로에게 잘못해서 헤어지면 붙잡고 헤어지면 붙잡고 이렇게
짧고 긴 연애중이에요.
하도 헤어지고 만나고 이래서 그런지 서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요(저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장거리 연애에서 중요한건 무엇보다 상대방을 믿는 마음같은게 아닌가요?
예전에 한번 크게 싸운적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전남자친구에게 차였는데, 마침 그떄 제가 고백해서 홧김에 사겼다는 소리가 주위에서 들려서 싸운적이 있어요.
자기딴엔 아니라고 하는데.. 주위에서 하는 말 들어보면... 하..
어쩌다 전화를 하면 여자친구가 매번 다른 남자랑 같이 있네요.
이젠 그냥 하나 하나가 다 의심이 들어요.
어떻게 전화 할때마다 그럴까..
방금전에도 제가 전화 했을때
우산이없다고 남자애가 우산을 씌워주어서 같이 쓰고 밥을 먹으러 간다고 하던데..
의심이 드는게 쓰잘데기 없는걸까요.
여자친구가 바람피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바람을 안피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장거리 연애라서 어떻게 확인할 수도 없고..
제가 더 그녀를 좋아하는데
혹시나 진짜 헤어지면 상처를 더 받을까 걱정되서 헤어질수도 없고, 그렇기도 싫구요.
그치만 그냥 걔가 하는 행동들 하나하나다 보면 의심이 안들수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그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