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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쇼미더머니 가장 인상깊었고 뒷통수가 띵했던 무대
게시물ID : star_239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욱강
추천 : 18
조회수 : 1996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07/18 07:04:05

부산 사나이 정상수의 가사

달이 뜨면 슬프게 노래 부를래
동이 뜨면 아스팔트 위 구를래
목돈을 만들어 시장 바닥을 뜰래
찢겨진 가슴을 달래주는 두견새
광대 짓거리도 지긋지긋해...
찰가닥거리는 가위질도 비슷비슷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엿 팔러 다니지
쪽 팔러 다니지
저 춤추는 계집애가 바로 내 딸이지
부둣가를 따라 즐비하게 들어선 횟집 동네
코를 찌르는 짠내
물결은 바람을 쫓네
흔들리는 불빛 아래 붉게 물들은 얼굴로
게슴츠레 풀린 눈으로 날 보는
어부 아저씨들의 부탁에
한 곡조를 뽑자
숟가락 하나를 집어 술병에 꽂자
닐리리아 날 데려가소

이쯤되면 YDG 돗자리 깔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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