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어머니의 요청입니다 -.-;;;
지난주 어머니께서 해인사에 다녀오셨어요. 그 근처에서 아는 스님을 만나 점심을 드셨는데
스님이 마땅한 찬이 없다며 피자를 시켜주셨대요. 감자가 올라간 피자였는데 평소 패스트푸드를 잘 안 드시는 부모님께서
너무 맛있게 드셨다며 오셔서 계속 감탄감탄...
서울에 와서도 생각난다시며 혹 영업하는 곳이 있는 피자면 시켜달라 하시는데
...스님한테 피자 이름 여쭤보라 하시니 스님은 모르신다며 ㅠㅠ ㅋㅋ 띠 뭐 하는 이상한 이름이라고만. ㅠㅠ
알고보니 스님이 시키신게 아니라 그 밑에 있던 다른 사람이 시키셨는데 그 분은 이미 하산 ㅠㅠ 크윽
혹시 가야산 해인사 근처에서 띠 뭐시기 하는, 감자가 올라간 맛있는 피자집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놔 왜 절에 가서 절밥 안드시고 피자 미션만 가져오신건지 증말 ㅠ ㅋㅋ
추가) 정확히는 근처 보현암에서 시킨 피자시라네요 ㅠㅠ ㅋㅋㅋ 아놔 증말!